
국세청(청장 김창기)의 모바일 안내문 보안이 강화됨에 따라 납세자는 스팸, 스미싱 걱정 없이 안심하고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납세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 앱을 통해 국세 관련 신고·신청·환급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네이버 앱 등을 통해 안내문을 받지 못한 납세자는 기존과 같이 이동통신 3사(KT·LGU+·SKT)를 통한 문자 메시지로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다.
또 발송사업자의 로고와 전자문서 문구가 포함된 알림(푸시)을 누르거나 각 앱에 개설된 국세청 전용 전자문서함을 통해 안내문을 받아볼 시 강화된 차세대 문자(RCS) 체계를 도입하고 위조가 불가능한 인증마크()와 안심문구(‘확인된 발신번호’)를 삽입한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먼저 근로장려금 수급자 약 300만 명에게 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 앱을 통해 근로장려금 결정통지서를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은 "모바일 안내문 발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휴대전화로 국세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