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현 국민의힘 화성병위원장 "오산-용인고속도로 지하화 반드시 관철하겠다"

2023.09.03 13:31:26 8면

비대위와 간담회서 "하천 범람 위험 매우 커"...국토부에 대안 제시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이  오산-용인고속도로 화성시 구간을 두고 "지하화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수도권 남부 교통흐름 개선 및 단절된 고속도로 구간 연결한다는 명분으로 오산 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전체 노선 17.2km 구간 중 수원시 8.2km 대부분 구간은 지하화, 화성시 4.3km 전 구간은 지상화로 추진됐다

 

 

석호현 위원장은 최근 화성시 화산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오산용인고속도로 비상대책위원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집단민원이자 생활권보장을 위해서 반드시 화성시구간을 지하화로 진행되도록 국토교통부, 환경부와의 협상을 통해서 주민의견이 관철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석 위원장은 오산용인고속도로 건설로 화성시 화산동주민들이 얻게 될 실익이 없슴에도 고속도로 고가화로 인해 환경과 소음, 생활권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현재 84번국도인 봉영로의 고가도로에 의한 피해도 진행중인 상황에 주민들의 피해가 두배이상 가중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비대위와 화산동 주민들의 오산용인고속도로 화성시구간 지하화 활동에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석 위원장은 지난 7월 26일자 환경부 한강유역환경관리청의 황구지천 친수구역 지정(친환경 생태하천조성)을 위한 현장방문 및 간담회에서 "황구지천에 인공구조물인 교각을 세우면 황구지천의 수달과 같은 천연기념물 서식지 파괴로 인한 자연환경훼손과 우기철에 황구지천으로 유입되는 빗물로 인해  인근 3개 아파트단지의  큰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는 내용을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과 한강유역환경관리청 하천국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특히석 위원장은 "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현장방문 요청 및 직접대면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오산용인고속도로 사업 시행사와 주민 비대위와의 재협상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고속도로 지하화가 해결 될 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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