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 허구성 논리적 비판

2004.12.08 00:00:00

남양주교육청(교육장 김종두)이 고구려사를 중국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소위 '동북공정'에 대한 허구성을 비판하는 역사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8일 교육청에 따르면 동북공정 비판을 위한 역사교육 강화를 위해 동북공정의 허구성을 알 수 있는 내용이 수록된 '고구려의 기상이 서린 아차산'이란 제목의 칼라판 15쪽 짜리(가로 세로 각각 15㎝) 장학자료 3천부를 제작, 관내 초·중·고 전 학교에 학급당 1부씩 배포했다.
이 책자에는 아차산의 유래와 관련 이야기들 및 문화 유적과 유물, 고구려의 역사 등을 알기쉽고 간략하게 설명해 놓았다.
특히 '동북공정의 허구성'난에서는 중국이 주장하는 논리의 허구성을 시대흐름별로 구분, 근거가 없음을 밝히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7일 관내 교장회의에서 이 자료를 활용해 겨울방학 전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방학중에는 학부모들에게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 책은 이덕승 학무과장 등이 지도했으며 이상실 초등교육주무 등이 기획 및 편집을 했다.
김종두 교육장은 "이 자료는 우리 역사 바로알기와 중국의 자국 역사 편입 저의를 비판하는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우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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