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청, 성어기‧추석 대비 해양 안전점검 강화

2023.09.10 11:42:32 15면

9월 선박활동, 이용객 증가로 선박사고 가장 많아
해양안전정보 어업인에 홍보, 계도 활동 강화
태풍 8~9월 집중…뜨거워진 해수면 온도로 태풍 위력 강해

해양경찰청이 성어기와 추석 연휴를 맞아 해양종사자 대상 해양안전정보 홍보와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9월은 성어기와 추석 등의 영향으로 선박활동과 이용객이 증가해 선박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

 

해경은 해양안전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태풍 발생과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장 점검은 기상특보가 발생할 경우 선박 출항통제와 항해선박 조기 피항 유도, 연안위험구역 출입 통제, 주민대피 지원, 취약시간대 파출소‧상황실‧VTS 모니터링 강화, 긴급구조 대응 태세 등을 중점으로 한다.

 

특히 엘리뇨 현상 등 과거에 비해 뜨거워진 해수면 온도로 태풍의 위력이 강할 전망이다.

 

최근 5년간 국내에 영향을 준 태풍은 모두 8~9월에 집중돼 있었다. 이로 인해 태풍 발생 전 해양 안전사고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태풍 피해와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과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양기후 변화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사고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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