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눈썰매장 개장

2004.12.09 00:00:00

과천 서울랜드 눈썰매장이 오는 11일 개장, 2월말까지 운영된다.
삼천리동산 3천500여평에 조성된 눈썰매장은 어린이용(폭 30m, 길이 45m)과 성인용(폭 50m, 길이 110m)으로 구분했고 경사도는 어린이 14도, 성인 17도로 속도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성인용의 경우는 경사나 길이 면에서 스릴을 느끼기에 적절하며 어린이용은 안전하게 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플라스틱썰매와 튜브썰매 두 종류의 눈썰매를 구비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플라스틱 썰매는 특히 올해 썰매 앞, 뒤 부분에 고무쿠션을 덧대어 안전을 기했다.
튜브썰매는 플라스틱썰매보다는 빠르지는 않지만 안락함을 전해주는 푹신함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끌 것으로 보인다.
눈썰매장의 기념사진 촬영은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다는 점에서 카메라 소지를 까먹으면 손해다.
눈밭을 가르며 질주하는 아이들의 모습, 사랑하는 연인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순간 순간을 포착해 스크랩해두면 또 하나의 얘깃거리가 될 수 있다.
썰매장 개장 기간 서울랜드를 찾는 나들이객에게 화톳불을 보는 색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긴 연통에 사방이 뚫려 있는 페치카 모양의 화톳불은 장작을 이용한 천연 난방시설로 시골의 온돌방과 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고구마나 군밤을 넣어 꺼내 먹을 수도 있다.
올 겨울, 신나는 눈썰매와 시골의 포근한 겨울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랜드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용 요금은 대인,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나 연간회원 및 자유이용권 소지자는 무료다.
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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