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과 도로에 다양한 도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다산동 선형공원과 다산지금지구 3호 근린공원에 각각 15억 원을 투입해, 내년 1월까지 경관 조명시실과 방송통신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멀티미디어 기능의 조명으로, 포토존과 산책로 난간 라인 조명, 디자인 볼라드 조명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수동면의 물맑음수목원 숲문화센터에 산림·생태·문화체험 등을 특화하기 위해 87억 2천만 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디지털 교육 인프라인 전시·영상미디어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진접읍 진벌리 마을안길 구간(336m)에 62억 원을 투입해 내년 6월 개설을 목표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와부읍 덕소리 512-5번지 일원에 내년 말까지 25억 원과 추경 2억 원을 추가해 64m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등 도심 인프라 확충에 힘쓰기로 했다.
주광덕 시장은 “도심 속 다양한 녹지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행복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도록 기능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