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취약보육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갖고 현실 진단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취약보육’은 영아·장애아·다문화가족의 아동 등에 대한 보육으로 특별한 요구를 가진 영유아에 대한 편견 없는 사고와 태도, 행동 함양을 지원하고 요구를 반영하는 보육을 뜻한다.
연합회 국공립분과 주최로 22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주광덕 시장과 시의회 의장, 국공립분과 소속 어린이집 원장 및 관계자, 학부모, 보육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선 시 국공립어린이집의 취약보육 운영과 관련해 우수사례를 공유한데 이어, 취약보육을 운영하는데 현실적으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또, 협성대학교 장은미 교수의 ‘장애아 통합 보육과 야간연장 보육의 활성화’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보육 전문가·관계자와 학부모 등 6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취약보육 운영 활성화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진 분과장은 “가정양육이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취약보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남양주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영유아가 평등하게 존중받을 수 있는 권리를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 ”라며 “오늘 도출된 보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모두가 함께 협력해 최고의 보육 도시 남양주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