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내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한다.
시는 이를위해 최근 화성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사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사업’은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심폐소생술 등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안전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행정복지센터 및 이음터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가진 의용소방대원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2024년에 시행 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민이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언제 어디서든지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는 캠페인 등을 통해 최근 3년간 255회, 2만3733명의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