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대회 4연패 달성

2023.10.07 22:23:08

한국 대만과 결승전서 2-0 완승
선발 문동주, 불펜진 무실점 호투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 대만과 경기에서 선발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과 불펜진의 호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일 전 열린 조별리그 예선에서 대만에 당한 0-4 완패를 완벽하게 설욕한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뤘다.


조별리그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칼을 간 한국은 1회부터 대만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한국은 1회 1사 후 최지훈(SSG 랜더스)의 볼넷과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우익선상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나 선취점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1회말 대만 선두 타자 정쭝저의 중월 2루타와 희생번트로 1사 3루 위기를 맞았지만 린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린안거를 헛스윙 삼진으로 낚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2회초 선두 타자 문보경(LG 트윈스)의 우익선상 2루타로 득점기회를 잡은 뒤 강백호(kt 위즈)의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김주원(NC 다이노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문보경이 홈을 파고들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김형준(NC)의 좌전 안타, 김성윤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다시 2사 2, 3루 득점 기회를 이어간 한국은 대만 선발 린위민의 폭투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2∼5회 안타 1개만 맞고 삼진 4개를 솎아낸 문동주의 위력적인 투구를 앞세워 무실점을 이어갔다.


그러나 6회말 1사 후 문동주가 정쭝저에게 다시 우측 펜스 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허용 두 번째 실점 위기를 맞았다.


대만 벤치는 홈런이 아니냐며 심판진에게 따졌지만, 일본과 중국 심판진은 펜스 위 철조망을 맞고 튀어나왔다며 2루타로 판정했다.


1사 3루 위기를 맞은 문동주는 불같은 강속구로 린쯔웨이와 린리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크게 포효했다.


한국은 탈삼진 7개와 함께 6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문동주에 이어 최지민(KIA 타이거즈)을 마운드에 올렸고 최지민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7회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한국은 8회 마운드에 오른 박영현(kt)이 첫 타자 리하오여우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선하오웨이, 대타 전민즈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보내고, 정쭝저의 기습 번트도 포수 김형준이 안전하게 잡아 1루에 송구해 대만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우승까지 아웃 카운드 3개만 남겨둔 한국은 마무리로 고우석(LG)을 마운드에 올렸다.


한국은 주심의 어이없는 볼카운드 판정으로 연속 안타를 내줘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우녠딩을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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