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2023.10.15 12:52:14 15면

연안 찾는 행락객 증가, 해수면 높이 상승
육‧해상 순찰 강화, 긴급 출동태세 유지

 

인천 해양경찰서가 오는 18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했다.

 

15일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며 연안을 찾는 행락객이 늘어나는 데다 해수면 높이 상승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입 등 연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 바다는 조수간만의 차가 매우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빨라 인명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연안활동을 할 경우 위험구역 출입금지,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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