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초등학생 10명이 성남시학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장학금을 받았다.
성남시는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시장과 권혁준 학원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드림, 마음드림 장학금 200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과 품성 면에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초등학교 졸업 예정 아동(10명)에 20만 원씩 전달됐다.
성남시학원연합회는 지역 내 808곳 학원을 회원사로 둔 민간 단체다.
연합회 측은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이들 중 어려운 가정 형편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원 무료(할인) 수강권을 제공하는 ‘성남 교육나눔 1000명(2019년~현재) 사업’을 펴오고 있다.
시는 내년부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한 학원 무료 수강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은 취약계층의 0~12세 아동 456명이며, 건강·복지·교육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