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고양시불스, 혼성 휠체어 럭비서 1회전 탈락

2023.11.01 17:24:59

‘강자’ 인천 가스트론에 27-62 대패
지난해에 이어 1회전서 고배 마셔

 

경기도 휠체어럭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도 대표팀인 고양시불스는 1일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혼성 휠체어럭비 Quad(선수부) 16강에서 인천 가스트론에게 27-62로 패했다.

 

제42회 대회에서도 1회전서 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서울특별시에게 패했던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대진운이 따라주지 못했다.

 

박재영 경기도 휠체어 럭비 선수단 총감독(경기도장애인럭비협회 전무이사)는 “Quad에서는 인천이 충북, 서울과 더불어 우승을 다툴 정도의 강팀이다. 대진운이 좋지 않아 1회전에서 탈락해 아쉽다”며 “하지만 Open(동호인부)에서는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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