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내빈및 졸업생 가족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3월에 입학하여 주 1회 4시간씩 120시간에 걸쳐 교육을 이수한 친환경귀농귀촌과 31명, 농촌관광과 34명,농식품학과 29명 총 94명이 졸업했으며 입학인원 대비 92%의 높은 이수율을 보였다.
이 가운대 성적이 우수하고 학생회 활동에 기여한 공로자 40명에게 농촌진흥청정상, 군수상(성적우수.개근),의회의장상,공로패 등 상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가평군수이자 클린농업대학 학장인 서태원 군수는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1년간의 배움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라며 힐링과 행복 가평특별군을 이끌어갈 주역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년간 학습한 내용과 더불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개발을 목표로 여러 종류의 작품을 선보였다.
버섯연근 완자 들깨탕,표고치킨강정, 연잎밥,쌀부꾸미 등 총 12품족의 농식품을 전시하여 내빈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1년간 배운 농식품 디자인 능력 향상이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가평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에 설립된 가평클린농업대학은 금년까지 1904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과 귀농,귀촌 도시민들이 서로 소통할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