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아트쇼(IAAS) 2023 초청 기획전, 김성희 작가의 ‘평화나빙’

2023.11.14 15:07:17

'평화나빙', 평화롭게 나는 나비와 아름다운 환경에 대한 중요성 표현
㈜휴먼컴퍼지트와 ㈜우신윈시스템 협찬...예술가와 기업 협업
김성희 작가 "블루카본과 그린카본 등 탄소중립에 관한 관심이 나비효과를 만들어 내기 기대"

 

신소재 탄소 섬유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탄생한 김성희 작가의 ‘평화나빙’ 작품이 제 3회 인천아시아아트쇼(IAAS)의 초청작가로 선정돼 오는 23부터 2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평화나빙’ 작품은 작은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받아 멸종되고 이동해야만 살아남는 ‘나비’라는 생명체를 세상 어디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평화로운 나비로 표현했다. 또한 ‘나’라는 한글과 ‘Being’이란 영어의 합성어로 살아 숨을 쉬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표현한 단어로써 작가가 만들었다.

 

작가는 지난봄 바다 위 선상에서 본인이 만든 ‘나빙’ 작품을 직접 메고 나비가 되어 바다 위를 평화롭게 나는 자신을 상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나빙’이라는 작품을 통해 표현하기 했다.

 

 

김 작가는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나비효과’라는 단어의 뜻과 같이 제 3회 인천아시아아트쇼(IAAS)를 찾는 많은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블루카본과 그린카본 등 탄소중립에 관한 관심이 나비효과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참여 동기를 말했다.

 

이번 작품은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예술과와 기업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업해 만들어진 작품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나비의 날개에 쓰인 신소재 탄소 섬유와 가공은 그린복합재료 제품을 생산하는 ㈜휴먼컴퍼지트가 협찬했으며 생태계를 표현한 대형 프레임은 친환경 PVC 창호 업체인 ㈜우신윈시스템에서 협찬했다. 예술가와 기업들이 협업해 관객들에게 작품을 통한 새로움을 선사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술가와 기업들이 협업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평화나빙’을 선보이는 김성희 작가는 과학과 예술이라는 융합학문을 영국에서 수학하고 한국 최초로 탄소 섬유를 사용해 ‘카본아트’를 선보인 ‘카본아티스트’이며 현재 환경부가 선정한 친환경 캠퍼스 중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작가는 대학교에서는 교수로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사고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기후변화와 친환경, 그린 캠퍼스 등 탄소중립에 관련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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