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국민들에게 감동 선사한 항저우 장애인 AG 메달리스트 격려

2023.11.30 15:54:54 11면

도선수단, 항저우 AG 9개 종목 13명의 선수 금 7·은 3·동 7 획득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점수 체계 개편 관련, 주요 추진 사항 안내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환영식을 열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라메르i에서 항저우 장애인 AG 메달리스트와 시·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가맹단체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달리스트 환영식 겸 2023년 대회 개최 및 참가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열린 항저우 장애인 AG 15개 종목에 39명(선수 32명, 임원 7명)의 선수단을 파견 했고, 9개 종목에서 13명의 선수가 금 7개, 은 3개, 동메달 7개 등 총 17개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선수단의 활약을 등에 업은 한국은 항저우 장애인 AG에서 금 30개, 은 33개, 동메달 40개 등 총 103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위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2023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오늘이 있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이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을 대신해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2024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길 기원한다”고 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후 진행된 대회 종합 평가회에서 다회용품 사용 및 E-Book을 제작해 친환경 대회로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이 개최됐다고 평가했다.

 

또 처음으로 종목별 안전매뉴얼 제공 및 안전관리자 배치, 사전 안전점검 시행 등을 실시해 안전사고 없는 대회운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개선사항으로는 휠체어 육상 100m 경기가 펼쳐진 고양종합운동장 중앙에서 명랑운동회가 진행돼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선수들과 운영요원들이 대회에 집중할 수 없었다며, 선수들이 원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구분해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인 도어울림체육대회에 대해서는 비장애인 선수들의 섭외가 어렵다는 고충에 대해 경기도체육회와 협의를 통해 대회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선수들의 국제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025년부터 전국장애인체전 점수 체계를 엘리트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는 것과 관련, 2024년 주요 추진 사황들을 소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내년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부터 종목 또는 선수별 획득 예상 점수 분석을 통해 선수단 규모를 재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우수선수 영입은 주요 종목 중 고득점자 위주로 추진할 것을 예고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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