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에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내정

2023.12.05 10:37:47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으로 내정됐다.


손해보험협회는 5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이병래 부회장을 차기 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1964년생인 이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출범한 1999년 초기부터 금융당국에 몸을 담았다. 그리고 금감위 시절에는 비은행 감독과장을 시작으로 보험감독과장, 금융위 보험과장, 인사과장,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을 지냈다. 이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거쳐 현재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20일 총회를 통해 이 내정자를 회장으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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