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부터 부천시 관할 선관위를 기존 부천시 갑·을 선관위 2곳에서 부천시 원미구·소사구·오정구 선관위 3곳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5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개정된 행정구역편성 조례가 시행되면서 부천시 관할 선관위 편제는 기존 10개 광역동 체제에서 원미·소사·오정 3개구 37개 일반동 체제로 변경된다.
이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천시 원미구 선관위는 부천시 갑·을 선거구를 맡고 부천시 소사구 선관위는 부천시 병 선거구를, 부천시 오정구 선관위는 부천시 정 선거구를 각각 관리한다.
또 선관위의 위치도 바뀐다. 부천시 원미구·오정구 선관위는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부천시 갑·을 선관위 청사를 사용하고 부천시 소사구 선관위는 송내동 신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조속히 선관위 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새로 개편한 체제로 국회의원 선거와 부천시의회 의원 보궐선거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