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이 지난 2일 사랑나눔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160만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서창동 청광플러스원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앞에서 열렸다.
센터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가 바자회 행사를 통해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센터 이용 학생들은 자신의 물건을 모아 바자회에서 판매했고,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바자회로 모아진 수익금 160만 원은 남동구에 기탁해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있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남동구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6호점은 청운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들은 앞으로 연말연시에 센터 아동들의 건강한 문화활동 및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광병 청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아이들이 직접 이웃돕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로 만든 것이 큰 의미”라며 “앞으로 지역 활동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