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2년간 제도 개선 활약

2023.12.17 13:36:52 14면

내년부터 2년간 적정인력 배치, 병동환경개선 역할 수행

 

가천대 길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간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적정인력 배치와 병동환경개선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길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도 참여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우수의료기관으로서 최근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받은 30개 패널병원과 함께 내년부터 2년간 제도 개선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간호간병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평가지표에서 가점 2점을 적용받는다.

 

지난 201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현재 17개 병동에 654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성과평가 A등급을 획득했으며, 환자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금숙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장은 “패널병원으로서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전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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