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한다’…인천 남동구, 원도심 공영주차장 대폭 확충

2024.01.11 14:58:02 14면

올해 남동구 9곳에 공영주차장 조성‧추진

 

인천 남동구가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한다.

 

11일 남동구에 따르면 올해 만수동 등 9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추진한다.

 

먼저 소래포구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된 소래5호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는 오는 7월 준공된다.

 

당초 구는 101면으로 주차면수를 정했지만, 시비와 구비 50대 50으로 약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9면으로 늘렸다.

 

만수4동 인수마을에는 올해 공영주차장 6곳이 문을 연다.

 

해당 지역은 마땅한 부지가 없어 수년간 주차장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구는 구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주택가에 1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인근 주택 밀집지역 곳곳에 소규모 주차장 5곳을 조성한다.

 

주차면수는 51면으로, 오는 7월 준공을 시작해 올해 안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84억 원이 투입된다.

 

만수복개1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는 3월 착공한다. 국‧시비를 합해 모두 55억 원을 들여 기존 138면에 2층 규모 84면을 늘리는 공사로, 주민‧상인 피해를 최소화하며 조성한다.

 

수현로 일원 공영주차장은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7월쯤 착공할 예정이다.

 

이곳은 공영주차장이 없고 야간 주차수급률이 13.6%로, 추자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구는 시비와 구비 50대 50으로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66면 규모의 주차면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원도심의 고질적 주차난 해소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며 “도심 내 부지 확보가 어렵지만 구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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