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8000례, 고관절 수술 2000례 달성

2024.01.22 08:43:50 10면

2002년 개원 이후 2023년까지 통계 집계, 로봇 인공관절술 재수술률 0%
박춘근 의료원장 “선택 후회하지 않도록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로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

 

윌스기념병원은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8000례 및 고관절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윌스기념병원이 2002년 개원 이후 지난 2023년까지 진행된 수술을 바탕으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8000례, 고관절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특히 척추전문병원으로는 최초로 지난 2021년에 도입한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이용한 로봇인공관절술의 경우 재수술률이 0%로 조사됐다.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무플 관절염 말기에 시행하는 수술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손상된 무릎 뼈를 제거하고 인공관절 구조물로 대체하는 치료방법이다.

 

인공관절치환술은 고관절과 무릎, 발목의 중심축이 일직선상에 놓이도록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의 움직임에 따른 인공관절의 마모를 최화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영국 등 전세계 29개국에서 사용 중인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도입한 후, 환자가 갖고 있는 고유의 관절 기울기와 정렬상태를 그대로 살려 자연스러운 무릎 관절 기능을 재현하며 수술의 정확도와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양성철 관절센터 센서장은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은 환자 맞춤형으로 수술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로봇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환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오는 편”이라며 “로봇 인공관절술 재수술율 0%라는 결과는 로봇인공관절술 후 환자분이 느끼는 통증 수치나 회복 속도, 재활 등 전체적인 과정을 포함한 만족도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고관절이나 인공관절수술 등 고난도수술의 경우 환자는 물론 환자 가족들이 수술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험과 전문성, 병원의 인프라와 체계적인 다학제 협진시스템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병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유능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 등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고륜형 기자 krh08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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