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도 1,2등급지역 `기업도시' 우선배려

2004.12.28 00:00:00

삼성.LG필립스.한화.금호.대림산업 관심
내년 3월 20일께 2∼4개 시범사업 선정

낙후도가 1, 2등급인 지역이 기업도시를 신청할 경우 우선적으로 배려된다.
또 부채비율이 동종업종 평균의 1.5배 미만인 기업 등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기업들만 기업도시를 건설할 수 있으며 개발이익은 지역에 따라 최소 25%에서 100%까지 차등 환수된다.
건설교통부 서종대 신도시기획단장은 2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업도시 개발제도 및 유치전략 설명회'에서 구체적인 기업도시 시범사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시범사업 선정계획에 따르면 건교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낙후도가 1, 2등급인 지역에서 기업도시를 신청할 경우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3-5등급 지역 중에서는 고용증대 등 국민경제적 효과가 클 경우 가점을 주기로 했다.
수도권과 광역시(시.군지역은 예외) 등 6, 7등급 지역은 혁신거점형 기업도시 등 일부 유형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기업도시 지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국 234개 시.군.구는 경제자립도와 인구증감률 등을 토대로 낙후도 1∼7등급으로 분류돼 있는데 낙후 정도가 심한 1, 2등급 지역에는 34개씩 총 68개 시.군.구가 포함돼 있다.
등급별 지역은 내년 4월 말 기업도시특별법 시행령 발표때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지만 지방 군단위 지역은 대부분 낙후도 1, 2등급 지역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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