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023년 영업손실 164억 원...적자 전환

2024.02.19 17:55:55

매출 3335억, 당기순이익 152억 원 기록
차기작 붉은사막 본격적인 마케팅 준비

 

펄어비스가 지난해 영업손실 16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실적개선의 일환으로 펄어비스는 차기작 '붉은사막'의 본격적인 마케팅 준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펄어비스는 2023년 연간 매출 3335억 원, 영업손실 164억 원, 당기순이익 15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844억 원, 영업손실 55억 원이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 비중은 77%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액 중 PC/콘솔 플랫폼 비중은 85%다. 검은사막은 최근 대만 ‘2023 게임스타 어워드’에서 PC게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등 신규 콘텐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한편, 이브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의 공개와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차기작 ‘붉은사막’의 본격적인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이와 동시에 신규 IP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작업도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이효정 기자 bombori6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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