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효성기술원장에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 영입

2024.02.29 17:06:44

 

효성은 내달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노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화학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은 석유화학 분야 기술 전문가다.

 

노 부회장은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치며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7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효성은 "노 부회장은 다양한 화학 소재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연구개발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효성의 화학 부문 주력 사업은 물론 미래 성장 사업 발굴과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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