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中企, 총선 앞두고 정책과제 건네

2024.03.05 15:16:30 5면

5대 아젠다, 10대 핵심 정책과제 등 총 290개 건 제시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총선 정책과제를 들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을 차례로 방문해 적극적인 입법 협조를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북부지역본부는 5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오전 11시)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오후 2시)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 김영진 의원(수원시병), 염태영 예비후보(수원시무), 공영운 예비후보(화성시을), 경기도의회(김선영 의원, 신미숙 의원, 김태형 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 한영돈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 등 경기지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혁신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 5대 아젠다, 10대 핵심 정책과제와 함께, 업종별 과제 43건, 지역별 과제 157건 등 총 290개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특히, 경기지역 중소기업 현안 과제로 ▲경기도형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추진 ▲국가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기관으로 中企협동조합 허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지원 ▲경기북부 지역발전 역차별 해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17건의 정책과제를 별도로 제시하며 경기도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역과 중소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경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 의욕을 되살릴 수 있도록 이번 총선을 통해 경기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영돈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은 “제22대 국회는 중소기업인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입법 성과를 많이 거두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경기 북부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숙원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수도권·군사시설 중첩규제 해소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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