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형 전 안성시의회 부의장, 국민의힘 탈당... 윤종군 후보 지지

2024.03.07 17:24:50

유 전 안성시의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입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합류
“화무십일홍인데 5선 장기 집권은 본인과 시민 모두 고통, 동네 이장도 20년 안 해”

 

유원형 전 국민의힘 안성시의회 부의장이 윤종군 후보를 지지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유 전 부의장은 “동네 이장도 20년씩은 하지 않는다”라며 김학용 의원의 5선 장기집권은 본인뿐만 아니라 안성시민에게 고통만 줄 뿐이라고 비판하며, 이기적인 욕심만 채우며 민심에는 눈과 귀를 닫고, 합리성과 상식을 찾아볼 수 없는 비민주적인 사당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탈당의 이유로는 김학용 의원이 뜻이 당심이라며, 안성당협위원회에서는 민심이 설 공간이 없다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김학용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와 안성시민을 볼모로 삼아 본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5선에 도전하고 있다며, 김학용 의원의 머릿속에는 도지사, 국회의장, 대통령만 머리에 있을 뿐 안성시민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하며, 다선동안 제시한 공약도 제대로 지켜진 것이 없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유원형 전 부의장은 이번 총선은 안성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하며, 윤종군 후보야말로 낙후된 안성 발전을 앞당길 젊은 후보, 역동적인 정치인이라고 말하며 안성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 윤종군 후보에게 강력한 지지와 성원을 요청하며, 스스로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유원형 전 부의장은 입당 절차를 마치는 대로 곧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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