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 스타필드와 사회적 약자 범죄 예방 나서

2024.03.10 15:44:53 6면

학대예방경찰관 및 학교전담경찰관 범죄예방 홍보 캠페인
교제폭력 체크리스트 활용 등 시민 직접 접촉해 효과 기대

 

경찰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를 노리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자 수원 스타필드와 손을 맞잡았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0일 학대예방경찰관(APO)와 학교전담경찰관(SPO)를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 범죄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첫째 날 학대예방경찰관이, 다음날에는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됐다.

 

학대예방경찰관은 스토킹 등 교제폭력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피해여부를 확인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상대로 직접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학교전담경찰관은 쇼핑몰에 방문한 고객들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설문조사, 가로세로 퀴즈 등을 실시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수원시 장안구의 대형쇼핑몰 스타필드에서 열린 만큼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중요성을 피력했다는 점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경찰관을 꿈꾸는 청소년정책자문단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대한 관심을 높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이번 캠페인에서 진행한 각종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원하는 각종 범죄예방 시책을 발굴해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시민이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범죄예방 및 홍보활동을 펼쳐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수원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스타필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을 노리는 각종 범죄에 대한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경찰 정책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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