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학익동 건축제한 '숨통'

2005.01.02 00:00:00

그동안 계획적 도시개발을 위해 건축이 제한된 인천 용현·학익지구의 건축이 최근 일부 완화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청신호가 켜졌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9월 도시개발사업을 원활히 하기 위해 남구 용현·학익동 468일대 공업·준공업지역 78만7천평에 대해 건물 신·증축과 가설건축물 설치 등을 제한한데 이어 지난 9월 건축제한 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그러나 도시개발사업 시행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건축제한 조치가 해당 지역 주민과 사업체들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고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일부 건축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기존 건물 연면적의 20%범위 안에서 증축과 개축이 가능해졌으며 가설건축물의 경우 설치가 자유로워졌다.
시 관계자는 "용현·학익지구의 계획적 개발을 위해 건축을 제한해 왔으나 도시개발사업 계획이 아직 수립되지 않고 시행시기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건축을 원천봉쇄해 재산권 침해가 크다는 의견이 제기돼 일부 완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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