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기업에 세정 지원"...김창기 국세청장, 부산서 현장 점검 진행

2024.03.21 10:20:37

수출기업 등에 대한 세정지원 패키지(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현장 점검


국세청이 수출기업을 현장 점검하며 세제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국세청은 20일 김창기 청장이 법인세 신고 기간을 맞아 부산 소재 철근 제조기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부산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 철근 제조업체인 대한제강을 찾아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기업을 위한 세제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는 “공장폐열을 재활용한 스마트팜 사업으로 냉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는데, 국세청으로부터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청장은 김해·부산강서 세무서도 방문해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이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세정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세정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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