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둥산업단지 재분양

2005.01.03 00:00:00

인천시는 3일 중국 단둥(丹東)시에 조성한 '인천단둥산업단지' 내 부지 18필지를 오는 7일까지 선착순 재분양한다고 밝혔다.
입주 대상기업은 중국 당국의 외국인 투자 장려 산업체이면서 심한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기업이면 된다.
분양가는 평당 5만1천810원이며, 사용기간은 50년이다. 필지별 면적은 1천800∼5천여평이다.
희망 업체는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인감증명서 등을 시 노사지원과(<032>440-2873)에 선착순 제출해야 한다.
시는 지난 1998년 8월 시예산 53억4천여만원을 투입, 단둥시 외곽 13만2천평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2001년말 국내 46개 업체에 분양을 완료했으나 이 가운데 18개업체가 입주를 포기함에 따라 재분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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