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봄이왔어요’ 인천시설공단, 봄맞이 새단장

2024.03.26 15:40:11 14면

초화 식재 및 장미 축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 준비

 

인천시설공단이 본격적인 봄맞이를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공단은 다음달 19일까지 새봄맞이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시설물 점검과 환경정비 및 대청소, 초화 식재 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공단에서 운영 중인 청라공원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로 포장공사 ▲보도블럭 정비 ▲교량시설 칠작업 ▲시설물 물청소 ▲잔디 배토작업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산책로를 집중 정비하고 있다.

 

아시아드주경기장은 대형행사 개최 시기에 맞춰 천연잔디 필드를 정비하고 경기장 내부와 관람석 등 세척작업을 통해 관람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송도공원은 5월 장미 축제 개최를 목표로 해돋이공원 장미원 일원에 팝업가든과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공단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관 개선을 위해 다양한 공단 운영 시설에 초화 식재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가족공원은 능소화 250주와 영산홍, 자산홍 등 2800주를 식재해 가족공원 넝쿨터널 주변을 정비한다.

 

팬지, 루피너스 4000본을 식재하고 수레국화 및 유채 40㎏를 파종할 예정이다.

 

영종공원과 청라공원에도 팬지, 비올라 등을 각 9800본, 4만 4500본을 식재한다.

 

송도공원에서는 식목일을 기념하며 편백나무 기념수와 묘목 600주 심기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아시아드주경기장, 송림체육관, 계양경기장, 강화경기장, 노인종합문화회관, 캠프마켓 등에 봄꽃 약 8500본을 식재하고 35㎏를 파종할 계획이다.

 

계양경기장에서는 겨우내 고사된 수목 보식을 위해 영산홍과 화살나무도 500주씩 심는다.

 

공단은 이번 식재로 향후 연간 약 12톤의 탄소를 절감해 녹색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날이 풀리면서 봄 나들이 이용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봄맞이 새단장을 통해 안전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봄 향기 가득한 여가를 만끽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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