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왕길동 창고 건물 큰 불 7시간 만에 완진...인명피해는 없어

2024.03.28 07:02:30

 

인천 왕길동 제과류 창고 건물에서 난 불이 7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4분쯤 서구 왕길동 1층짜리 창고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는 화재신고 54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78명과 장비 26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오후 9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건물 내부 진입이 어려워 굴삭기로 외벽을 부수며 진압하느라 완진까지 시간이 걸렸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 대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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