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FC, 무패행진 이어 갈까?…30일 김천상무와 맞대결

2024.03.28 14:56:05 11면

수원FC, 김천과 상대전적에서 3승 1무 우위
‘3경기 3골’ 김천 미드필더 김현욱 봉쇄해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1년 5개월 만에 김천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는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에서 김천과 홈 경기를 진행한다.

 

수원FC는 1승 2무, 승점 5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리그 일정이 3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K리그1 12개 팀 중 패배가 없는 팀은 수원FC와 울산 HD 둘 뿐이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4전 3승 1무로 수원FC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양 팀의 마지막 맞대결이 2022년 10월 2일임을 고려한다면 큰 의미를 갖긴 힘들다.

 

수원FC는 이번 경기에서 이승우와 안데르손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3경기 2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수원FC 공격의 중심이다. 측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팀의 빌드업을 돕고, 번뜩이는 드리블을 보여주며 상대 수비를 곤경에 빠트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올 시즌 K리그1 무대를 처음 밟은 안데르손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필드 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빠른 주력과 날카로운 침투 패스 능력을 장착한 그는 팀 내 공격지역 패스 1위(75개), 페널티 지역으로 연결하는 패스 1위(17개), 키패스 3위(5개) 등 각종 공격 부가 데이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은중 감독 체제 아래 안정적인 수비력을 구축하고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FC에게는 이번 김천과 맞대결이 또 하나의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2승 1패, 승점 6점으로 4위에 올라있는 김천은 김현욱의 밭끝이 매섭다.

 

김천 ‘캡틴’ 김현욱은 올 시즌 세 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이동경(울산), 가브리엘(광주FC)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특히 김현욱은 2라운드 울산전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3라운드 전북과 경기에서는 그림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내는 등 강팀을 상대로도 날카로운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수원FC가 만만치 않은 상대 김천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K리그2 수원 삼성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우승 후보’ 부산 아이파크와 맞붙는다.

 

3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FC와 졸전 끝에 1-0 진땀승을 거둔 수원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1부 리그 승격을 노리는 수원이 리그 초반부터 상위권에 자리잡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경기력을 놓고 봤을 때는 처참하다.

 

수원은 3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12위에 머물렀던 안산과 졸전을 펼친 끝에 1-0 진땀승을 거뒀고, 24일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도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에 2-1 신승을 거뒀다.

 

수원은 개막전에서 최지묵이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사실상 시즌 아웃됐고, 2라운드 서울 이랜드 전에서는 박상혁이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객관적인 전력은 K리그2 상위권이다.

 

여태까지 수원은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승점을 쌓았지만 이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승격을 위해서는 전술적인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수원은 다행히 핵심 미드필더 카즈키가 부상을 털고 복귀했고, 김현도 코리아컵에서 골맛을 보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밖에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비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툰가라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김포FC는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유일한 무승팀 성남FC와 원정경기를 진행하고 FC안양은 같은 날 목동종합운동장서 서울 이랜드와 맞붙는다.

 

부천FC1995는 3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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