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양촌슈퍼 앞 시내버스 정류장 쉘터 설치 가능

2024.04.02 11:17:58 9면

 

이천시는 설치 요건이 미비해 미루어졌던 양촌슈퍼 앞 시내버스 정류장 쉘터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정류장은 마장면 양촌리 양촌슈퍼 앞 42번국도 변에 설치된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오랫동안 마장지역 주민들의 쉘터 설치 요청이 있었다. 하지만 관계기관 등의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고 눈·비를 피할 수 없는 지주형 버스정류장으로 이용됐다.

 

이에 마장면은 ‘시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쉘터 설치를 요청했다. 시도 2019년도 이후 현장 확인 및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해당 지역의 교통량이 적지 않고, 도로의 구조가 복잡해 해법을 찾는데 어려웠다.

 

시는 가용 도로부지를 이용한 안전성 확보와 차량 이동 동선을 반영한 도로구조 개선안 제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관계기관과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라면서 “해당 정류장을 주로 이용하는 중고등학생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시내버스 이용 불편 시설 개선을 기화로 다양한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분들께 교통복지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오석균 기자 dem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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