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 벤치마킹 줄이어...시민 봉사자가 주인

2024.04.10 14:46:17

남양주자원봉사센터 방문단 맞아 시민중심 개선사항 설명회 가져   

 

성남시에서 시민 봉사자 중심의 자원봉사센터로 거듭나고 있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현자)에 전국 자원봉사센터들의 벤치마킹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일 경기도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임미숙 분소장, 김윤애 팀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성남시청 2층에 위치한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았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 운영현황과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조직개편 및 업무효율화 중심으로 현황 브리핑을 했다.

 

이들은 성남시센터에서 운영 중인 가족봉사단 등 개별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원봉사단체 관리방안과 인센티브제도, 지역기업 연계 현황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의 김낙종 운영위원장과 곽덕자 인사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장현자 센터장은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충분히 갖춘 시청 청사로의 센터 이전과 시민 봉사자가 센터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달라진 직원들의 업무태도 개선 등이 센터가 시민 봉사자들에게 다가서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조직을 개편, 내부승진과 직원 벤치마킹 연수 등 시행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도 여러 시군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벤치마킹 요청이 있었는데, 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고사했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타 지역의 시군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요청이 있는 경우  적극 우리 나름의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자원봉사센터 임미숙 분소장은 “훌륭한 시설 환경과 시민 중심의 혁신적 변화로 자원봉사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사랑받고 있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의 사례가 우리 뿐 아니라 다른 시군구 자원봉사센터에게도 충분히 좋은 운영 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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