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환경지킴이 사업 확대

2005.01.06 00:00:00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6일 구에 따르면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뒷골목의 도시미관 저해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시작한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이 주택가 환경개선 등 실효를 거둠에 따라 이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1회 3개월 단위사업을 6개월 이상으로 연장해 노인 일자리로 정착시켜 나가고 실시기간도 기존 3~11월까지에서 12월까지로 1개월 연장, 쓰레기 투기가 빈번해지는 연말까지 골목길 정비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 참여자는 기존의 취로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선발기준과 구분해 2004년 취업박람회를 통해 신청한 노인들 중 다음달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남동구 간석1동은 2004년도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 시 종합평가에서 연인원 1천47명을 동원, 총연장
450여㎞의 뒷골목에 꽃길조성과 환경정비를 모범적으로 수행해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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