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홍윤성,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 2관왕

2024.04.15 18:13:29 11면

남고부 평영 50m 이어 100m서도 정상 등극

 

홍윤성(경기체고)이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홍윤성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2초70으로 임세상(강원체고·1분02초97)과 정현우(서울체고·1분03초93)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홍윤성은 전날 남고부 평영 5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는 양윤지(경기체고)가 2분19초97의 기록으로 같은 학교 선배 홍예슬(2분20초32)과 이예서(서울체고·2분22초37)를 제치고 우승했고, 여고부 배영 50m 결승에서는 천채영(남양주 마석고)이 29초86으로 김단아(서울체고·30초73)와 김하음(서울 방산고·31초06)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여일부 배영 50m 결승에서는 박한별(부천시청)이 28초91로 고수민(화성시청·29초38)과 상서연(경남수영연맹·29초4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권세현(안양시청)이 1분10초06으로 백수연(울산시체육회·1분11초08)과 이채원(경남수영연맹·1분12초66)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계영 800m 결승에서는 강민구, 허윤, 조재환, 최윤혁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7분37초07로 강원체고(7분42초69)와 안양 신성고(7분44초94)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중부 배영 50m 결승에서는 김응빈(경기체중)이 30초81로 황나희(서울체중·30초59)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일부 배영 50m 김동혁(화성시청·26초06)과 남고부 개인혼영 200m 김은총(안양 신성고·2분07초03)도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고등부 혼성 혼계영 400m 경기체고(4분07초95)와 남고부 배영 50m 최윤혁(26초74), 남고부 개인혼영 200m 이수현(2분08초74), 여고부 평영 100m 강동하(1분09초80·이상 경기체고), 남대부 배영 50m 임예준(성결대·27초88), 남일부 배영 50m 진가언(부천시청·26초17), 여중부 평영 100m 문소희(경기체중·1분13초53), 남일부 평영 100m 정래유(화성시청·1분02초82), 남중부 계영 800m 경기체중(8분09초21)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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