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자동차부품기술혁신센터 남동공단 이전

2005.01.09 00:00:00

인하대 자동차부품기술혁신센터(TIC)가 이르면 이달중 남동공단으로 자리를 옮긴다.
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본부에 따르면 인하대 자동차TIC는 남동공단 151블록 6로트 아파트형공장으로 이전작업을 추진 중이다.
인하대 자동차TIC는 지난 4일 산업자원부에 센터 이전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산단공 경인본부는 아파트형공장내 200평 규모의 공간을 무상으로 빌려주고 인하대 자동차TIC는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설비사용료를 일부 할인해 줄 계획이다.
인하대는 지난해 5월 산자부로부터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 기술혁신센터로 지정됐다.
이 센터는 향후 30여종의 장비(60억원 상당)를 갖추게 되며 연구원과 책임교수가 업체에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산단공 경인본부 관계자는 “남동공단에 자동차부품관련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센터 이전을 제안했다”며 “장비이용, 공동기술개발, 신제품 개발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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