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중국 웨이팡·안양시 방문

2024.04.21 17:21:40 8면

 

최대호 안양시장이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웨이팡(濰坊)시와 허난성 안양(安陽)시를 방문한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공식 초청을 받아 관계 공무원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웨이팡시와 안양시를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시장 등 대표단은 웨이팡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연날리기대회와 수광야채과학기술박람회를 참관한 뒤 양 도시의 문화예술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웨이팡시의 국제연날리기대회는 지난 1984년 처음 개최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세계 60여개국이 참여한다.

 

시와는 1995년 자매도시 협약을 맺었다.

 

이어, 2013년 7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안양시를 찾아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중국 8대 고대 수도 중 한 곳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은허(은나라 터) 유적지이자, 갑골문자의 기원지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허난성의 치수사업을 담당하는 수리청을 방문해 우수사례 공유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두 도시와 관계를 굳건히 하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송경식 기자 kssong02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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