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도내 농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농수산·식품 전문교육(3일과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내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공동 개최한 이번 교육은 농수산·식품 업종이 해외진출 시 필요한 실무내용들로 구성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공유와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수출을 희망하지만 준비 중인 기업 및 수출초기 단계인 수출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주요 식품 인증 안내, 국가별 마케팅 성공사례, 무역실무, 해외 전시회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들은 교육을 통해 농수산·식품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실제 수출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노하우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다양한 국가와 수출을 위한 농수산물 및 식품 특성과 시장 동향을 파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전문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경기 FTA통상진흥센터 및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명의로 발급된 교육 수료증을 수여했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이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농수산·식품 수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국제시장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지원을 이어가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FTA센터는 농수산·식품 교육뿐 아니라 기계, 전기전자, 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군에 대한 FTA교육 및 통산 관련 교육·설명회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