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 국내 최대 민간천문대 건립

2005.01.10 00:00:00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장흥관광지 입구에 국내 최대규모의 민간천문대가 들어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장흥면 석현리 산 170-1 일원 2천210평의 부지에 들어설 양주 장락원 천문대(대표 엄춘보)는 총 1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797평,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모두 4개의 관측실과 천체투영실, 영상강의실로 구성된 양주 장락원 천문대에는 최대배율 360배의 구경 800㎜ 대형반사 망원경과 최대비율 200배의 구경 250㎜ 초저분산 고급굴절 망원경 등이 설치된다.
이들 망원경은 국고지원으로 건립돼 운영중인 영월 별마루 천문대와 대전 시민천문대에 설치된 것과 같은 국내최대 구경의 대형망원경으로 목성과 토성을 뚜렷하게 관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27㎜태양망원경과 영상전송용 망원경, 자동도입 및 자동추적기능 적도의를 갖춘 150㎜ 굴적망원경 4세트, 200㎜ 반사망원경 2세트, 280㎜ 반사굴절망원경 2세트, 이미지 촬영장치와 출력장치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또 영월 별마루천문대와 같은 방식의 8m×14m 규모의 슬라이딩 돔과 120석 내외의 경사식 좌석이 배치된 디지털 방식의 최신 천체투영실도 함께 갖춰질 계획이다.
양주 장락원천문대는 현재 천문대건축을 위한 공사용삭도설치가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2006년 상반기에 공사를 모두 마치고 개관할 예정이다.
허경태 hg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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