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온라인 소비자 피해 증가

2005.01.10 00:00:00

지난해 총 1만2천383건으로 전년대비 6.4% 늘어

지난해 경기도내 인터넷과 휴대폰 등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피해가 다소 증가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소비자보호정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피해건수는 총 1만2천383건으로 전년 1만1천636건과 비교 737건(6.8%) 늘어났다.
이 중 계약해제나 해지, 부당행위 시정, 배상 등 실질적인 피해구제는 전체 17.1%인 2천120건이었으며, 상담이나 정보제공은 82.9%인 1만263건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 보면 전자상거래, 텔레마케팅, 통신·방문판매, 홈쇼핑에 의한 피해는 증가한 반면 지난해까지 피해사례가 많았단 다단계판매는 감소했다.
분야별 소비자 피해건수 증감현황을 보면 가정통신 분야 29.0%, 의류 및 세탁 분야 13.8%, 출판·교육 분야 8.3%, 서비스 분야 8.2%씩 증가했다.
반면 주택·건축과 금융·법률, 자동차·기계 분야 등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를 위해 온라인 피해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는 주부와 청소년을 상대로 4만5천부의 ‘소비생활노트’를 배포했으며, 총 1만2천449명을 대상으로 41회에 걸쳐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앞으로 소비자 정보제공 및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소비자상담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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