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도내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을 확대하고자 ‘IB 5대 추진전략’을 구축하고 경기교육에 도입한다.
도교육청은 ‘IB 5대 추진전략(5S)’을 통해 IB프로그램을 확대하고 IB학교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IB 5대 추진전략’은 IB학교 확대, 실천정신 확산, 전문가 양성, 성공사례 발굴, 운영교 지원 강화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경기교육구성원들이 미래지향적 수업·평가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IB 관심학교를 확대하고 후보학교와 인증학교의 단계적 승인을 지원한다.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화해 권역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일반학교의 IB수업 경험 공유 등 IB 학교 단계별 맞춤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IB 실천정신을 확산을 위해 ▲IB 수업 공개와 실천 사례 공유 ▲정책실행연구회, 도 연구회, 지역별 자율연구회 ▲IB 컨퍼런스 ▲설명회 ▲후보학교 수업·평가 변화양상 분석 연구 ▲효과성 종단연구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IB프로그램 실천 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국제공인 전문강사 60명 ▲대학 연계 IB 전문가 과정 79명 ▲채점관 20명을 양성하고 전문성 신장 워크숍, 대면·비대면 연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학생의 성장 사례 ▲교원의 수업․평가 우수사례 ▲학교 변화사례 등 다양한 IB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가 주도적으로 발전 방안을 찾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IB프로그램 운영교 지원을 강화해 지원체제를 확립하고 지역별 초-중-고 연계 벨트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IB 본부와 협력을 강화해 IB 자료 번역, 수업 자료 안내, 전문교원 양성 등 학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 협의하고 IB 학교를 운영하는 시도교육청과 협의체를 구축해 발전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미진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깊이 있는 탐구, 실행, 성찰로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IB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5대 추진전략으로 IB학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의 미래지향적 변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