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입학전형 컨퍼런스’ 진행…입시 불확실성 선제 대응

2024.05.12 14:33:24 7면

3개년 입시결과 자료, 논술가이드북 등 배포
“입시 정보 제공으로 관심과 신뢰 높이겠다”

 

아주대학교는 입시 불확실성, 사교육 시장 의존도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입학전형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주대는 수험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최근 3개년 입시결과 자료와 논술가이드북을 배부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방법과 사례, 지원전략, 학과 설명, 교수와 입학사정관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입학사정관 1:1상담과 의대, 약대, 첨단학과와 관련된 합격자 학생부 사례 등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이 밖에 자유전공학부 자연계열, 인문계열, 프론티어과학학부,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등 신설되는 전형과 학과 모집인원도 발표했다.

 

컨퍼런스에서 제공된 정보는 추후 온라인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입시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여주고자 대규모 입학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정원 등 변수가 여전하지만 수험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에게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아주대에 관심과 신뢰를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 의과대학 정원은 올해 4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됐다.

 

다만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해 아주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1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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