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세무서, 차명계좌 사용 예방 적극 홍보

2024.05.23 10:44:46 5면

취약 업종 종사자에 개별 안내문 발송
납세자 세무 지식 향상 및 세수 확충 기대

 

동수원세무서가 납세자들의 세법 미숙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차명계좌 사용 축소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차명계좌 사용으로 인해 세무조사로 가산세 등 추가적인 조세를 부담하는 실태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고려해 기획됐다. 동수원세무서는 실제 차명계좌 조사 사례를 바탕으로 자료를 자체 제작해 납세자들이 차명계좌 사용의 불이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지역 업종별 소상공인 대표와 차명계좌 신고 접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취약 업종으로 분석되는 사업자 약 1600명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했다.

 

동수원세무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납세자들의 세무 지식 향상과 차명계좌 사용 감소 및 세수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금 설명회가 대부분 사라졌고 차명계좌의 실제 조사 사례에 대해 납세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데 이렇게 세무서에서 직접 설명회를 개최하니 많은 도움이 됐다"며 "설명회에 참석한 업종별 대표들이 각 모임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차명계좌 사용 방지를 위한 안내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중석 동수원세무서장은 "부주의로 인해 가산세 등 추가적인 세금을 부담해야 하는 사업자가 없도록 앞으로도 차명계좌 사용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전 홍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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