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R 보양식, 바쁜 현대인의 건강 지킴이 되다"

2024.05.23 16:21:29

 

최근 맞벌이와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직접 요리하는 시간이 부족해지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랜 시간 요리해야 하는 보양식을 직접 만들기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대용식) 보양식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HMR 보양식은 간편 조리, 긴 소비기한, 편리한 보관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장점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HMR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 곰탕, 추어탕 등은 물론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맛과 용량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남원추어 미꾸야’는 대한민국 대표 추어탕, 남원의 자부심으로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은 추어식품브랜드다. 추어의 맛있는 변화를 선도하는 남원추어 미꾸야의 ‘추어해장국’은 영양 가득한 남원추어와 남원산 애기시래기, 국내산 우거지, 선지, 깐양 등 건강한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추어를 곱게 갈아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나는 국물이 일품이다. 추어의 영양은 그대로, 맛과 식감은 풍부해진 추어식품 '미꾸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추어탕은 콘드로이친 황산이 포함된 뮤신이 풍부해 관절염 통증 완화와 소화기관 회복,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능이 있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른 보양식에 비해 열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고양옥’은 제주도에 위치한 흑염소 요리 전문점이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으로 유명해져 현재는 온라인 판매도 하고 있다. ‘고양옥 염소홍탕’은 10시간 이상 끓여낸 사골에 흑염소 100% 살코기를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흑염소탕은 고단백질 음식으로, 부모님과 아이들의 영양 보충에 좋다. 불포화지방산인 아라키돈산이 풍부해 혈당 조절과 두뇌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5성급 호텔의 음식도 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1963년에 개관한 동양 최대 규모의 호텔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R&D센터를 운영 중이다. ‘워커힐 전복삼계탕’은 5성급 호텔 주방장의 노하우와 R&D센터의 기술력을 결합해 탄생했다. 국내산 닭과 전복을 사용하여 육질이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전복삼계탕은 성인병 예방, 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하동관’은 1939년부터 시작해 4대째 이어져 내려온 맑은 곰탕 전문점이다. 맛있는 식당을 보증하는 블루리본 서베이에 19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7년 연속 선정되었다. 직접 방문하면 30분 이상 대기해야 하지만, 집에서 간편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하동가 곰탕’은 건강한 국내산 대파, 양파, 무 등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85년 전통의 조리법으로 정성스럽게 끓여냈다. 투명하고 맑은 국물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 곰탕은 피로 회복과 빈혈 예방에 좋다.

 

‘남원추어 미꾸야’ 관계자는 “HMR은 보관과 조리가 쉬워, 온 가족과 함께 즐겨 먹기 좋은 건강식품은 물론 1인 가구 또는 캠핑용 음식으로 간편하게 활용하기 좋다”며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보양식으로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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