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16일 계양구의 문화사업을 발굴하고 향토사를 조사하기 위해 계양문화원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문화원은 총 3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구(舊) 동사무소 1~2층에 연면적 602㎡ 규모로 설립되며 현재 12명의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 자본금 및 운영기금 확보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중이다.
주요 시설로 사무실과 회의실, 전시실, 도서실 등이 마련되며 지역 계양구 고유 문화의 계발과 보급, 향토사 조사 연구, 지역문화 행사 개최, 문화학교 운영 등이 핵심 추진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원 설립으로 지역 내 문화 행사가 발전되고 지역주민도 수 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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