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면접이 당락 좌우

2005.01.18 00:00:00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 면접인원 최대 150%까지 허용

올해부터 공무원 시험의 면접이 대폭 강화된다.
이에따라 필기시험에서 통과하더라도 면접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18일 응시자의 자질을 종합적으로 평가, 전문적인 능력과 공무원의 소양까지 갖춘 인재를 뽑을 수 있는 면접시험 강화방안을 마련, 올해 공무원 시험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
면접시험 강화방안에 따르면 그동안 5∼10분 내외에서 실시해온 개별면접을 행정.외무고시(5급)의 경우 40분에 걸쳐 실시하고 7급과 9급도 각각 20분, 15분으로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또 행정.외무고시의 면접인원도 작년에는 최종합격자 대비 107%선까지 뽑아왔지만 올해는 최대 11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중앙인사위는 이에 앞서 면접인원을 최종합격자 대비 최대 130%에서 150%까지 선발할 수 있도록 공무원시험임용령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무원 응시생들에게는 면접시험이 공직임용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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