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니 구호물품 추가 전달

2005.01.18 00:00:00

쌀, 식용유 등 2천500여만원 상당 현지 구입
65개 품목 의약품 추가 전달, 현재 653명 진료

경기도가 지진·해일로 수십만명의 인명피해가 발생된 인도네시아 생필품과 의약품을 추가 지원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에 파견된 경기도 의료봉사단은 생필품과 의약품 등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한다.
우선 의료봉사단은 민간 의료단체인 글로벌케어를 통해 쌀, 식용유, 설탕, 세탁비누, 달걀 등 생필품 2천500만원 어치를 구입해 오는 24일-25일까지 피해지역 1천25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도는 또 피해지역의 의료활동을 위해 ‘팜뱅크’(Farm Bank) 사업을 통해 기탁된 65개 품목 6천5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추가 전달키로 했다.
한편 지난 5일 파견된 의료봉사단은 현재까지 내과 195명, 외과 184명 등 총 658명을 진료했으며, 10개 지역 난민촌에 대한 방역활동도 실시했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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