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설.부도법인 수 감소

2005.01.19 00:00:00

지난해 경기지역 신설법인 수와 부도법인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가 발표한 '2004년 신설.부도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7천301개로 전년(7천362개) 대비 61개(-0.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신설법인수가 2천589개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서비스업, 도소매.숙박업 및 건설업은 각각 1천746개, 1천449개, 984개를 기록했다.
기타 서비스업(+227개, +14.9%) 및 제조업(+71개, +2.8%) 등은 전년에 비해 증가했으나 건설업(-375개, -27.6%) 및 도소매.숙박업(-21개, -1.4%) 등은 감소했으며, 특히 건설업은 건설경기 위축으로 감소폭이 여타 업종에 비해 컸다.
지역별로는 수원의 신설법인수가 1천841개로 가장 많았으며 안산 및 성남이 각각 1천484개, 1천101개를 기록했다.
또 부천(+49개, +7.4%), 성남(+75개, +7.3%), 평택(+25개, +5.6%) 등은 전년에 비해 증가했으나 의정부(-47개, -7.7%), 수원(-101개, -5.2%) 등은 감소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자본금 5천만원~2억 5천만원 미만의 신설법인수가 6천225개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신설법인의 평균 자본금 규모는 1억 4천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건설업이 평균 2억 1천만원으로 가장 컸고 농림어업이 9천만원으로 가장 작았다.
부도법인수는 289개로 전년(334개)에 비해 45개(-13.5%)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성남(+15개, +53.6%), 의정부(+3개, +11.1%) 및 안산(+6개, +10.9%) 등은 전년에 비해 증가했으나 안양(-31개, -44.9%), 부천(-17개, -42.5%) 및 수원(-22개, -26.2%) 등은 크게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부도법인수 배율은 25.3으로 전년(22.0)에 비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부천이 30.8로 가장 높았으며 수원 및 성남도 각각 29.7, 25.6으로 경기지역 평균(25.3)을 웃돌았다.
성남(36.6 → 25.6), 의정부(22.5 → 18.7), 안산(27.4 → 24.3) 등이 전년에 비해 하락했으나 부천(16.5 → 30.8), 안양(12.9 → 22.8), 수원(23.1 → 29.7)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